[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송유빈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한다.
플렉스엠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송유빈의 '미인' 리메이크 버전이 정식 발매된다.
송유빈은 지난달 방송한 카카오TV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서 특유의 섬세한 미성으로 '미인'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감성을 담은 의상과 액세서리로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해 낸 송유빈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과거의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팬들의 음원 출시 요청이 쇄도했고,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리메이크 버전 발매를 결정했다는 후문. 특히 한층 더 짙고도 섬세한 송유빈의 목소리와 감정 선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미인'은 지난 2007년 발매한 이기찬의 9집 앨범의 타이틀곡. 히트메이커 조영수, 안영민 콤비가함께 작업한 곡으로 이별 후 끝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Mnet '슈퍼스타 K6'에서 톱4에 오른 송유빈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솔로곡 '모든 사랑은 이처럼 따뜻한가요'와 백지영과 함께 입을 맞춘 '새벽 가로수길' 등을 발매했고, 드라마 '김과장',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편, 송유빈이 재해석한 '미인'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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