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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안나' 스태프·고우리 결혼·우영우 실화·안희정 출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안나' 스태프 6인 "쿠팡플레이에 존중 받지 못해…이름 내려 달라"

'안나'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안나' 스태프 6명이 이주영 감독을 지지했습니다.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는 4일 이주영 감독을 지지하는 '안나' 스태프 6인(이의태, 정희성(촬영), 이재욱(조명), 박범준(그립), 김정훈(편집), 박주강(사운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나' 스태프들은 쿠팡플레이의 일방적인 '안나' 편집에 대한 이주영 감독의 문제 제기를 지지한다면서 "쿠팡플레이로부터 전혀 존중받지 못했고, 피땀 흘려 완성해낸 결과는 일방적으로 변경됐다"라며 "감독도 동의하지 않았고 저희 중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다. 제대로 알 수조차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들은 △편집 감독이 하지 않은 편집 △감독의 최종본에도 살아있었으나 수없이 잘려나간 컷 △촬영팀이 계획한 원 테이크 씬이 앞뒤로 잘려나가고 여기저기 제멋대로 붙어있었던 것 △촬영과 조명감독이 확인하지 않은 수많은 색보정 컷 △일방적으로 녹음실을 바꾸고 크레딧에서 이름을 뺐으면서도 결과물에는 뒤섞여있었던 것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안나' 스태프들은 "감독의 창작 의도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도 잘려 나갔으나 스태프들의 영화 수상 이력은 마케팅에 계속 사용됐다"라며 "최소한의 예의로 6부작 '안나'에 남아있는 나머지 다섯 명의 이름도 내려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저희가 알지 못했던 결과물에 저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일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배제한 채 본인의 연출작인 '안나'를 완전히 다르게 편집해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 의도 등을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쿠팡플레이 측은 "수 개월간 감독에게 수정을 요청했으나 이 감독이 수정을 거부했고, 제작사의 동의를 얻어 계약서에 명시된 권리에 의거해 작품을 편집했다"라며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8부작 '안나' 감독판은 영등의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5살 연상 사업가와 10월 결혼…1년 열애 결실

배우 고우리 프로필. [사진=이미지나인컴즈]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10월 사업가 연인과 결혼합니다.

4일 고우리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가 오는 10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결혼식은 서초구 모처에서 열리며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레인보우 멤버 중 지숙에 이어 두 번째 결혼입니다.

고우리의 예비신랑은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왔다. 곧이어 상견례 갖고 가족 모두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우리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확정됐습니다.

◆ '우영우' 로또 14억 남편의 죽음…알고보니 드라마 같은 실화

우영우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로또 1등 당첨으로 14억 수령 후 사망한 남편 사연이 드라마 같은 실화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편에는 불법도박장에서 만난 3인이 로또에 당첨되어 벌어진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로또에 당첨되면 공평하게 3등분을 하기로 구두로 약속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돌연 로또에 당첨된 윤재원(정지호 분)이 말을 바꾸며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이에 신일수(허동원 분)은 아내와 함께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한바다'를 찾았습니다.

관건은 구두로 한 공동분배 약정을 입증하는 것이었는데 신일수는 도박장에서 커피를 팔던 '커피장'을 증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커피장은 도박장 직원에게 신일수 일행이 로또 당첨금을 나눠가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윤재원의 로또 당첨금 62억원을 똑같이 나눠가질 것을 판결했고 신일수는 14억원을 챙기게 됐습니다.

그러나 승소한 신일수는 돌변했습니다. 커피장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던 그는 아내와 이혼을 준비했으나, 신일수는 3억원 슈퍼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아내와 자녀들은 로또 당첨금 11억원과 사망 보험금 3억원을 추가로 상속받았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조우성 변호사의 책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에 그대로 나옵니다. 제작진은 조 변호사의 사건에 다른 사건을 더해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서 성폭행' 안희정 출소…심경 질문엔 묵묵부답

여성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해 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출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해온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4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55분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왔습니다.

교소도 앞에는 안 전 지사를 마중 나온 가족과 정치권 인사, 동문, 지인 등 60여명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안 전 지사는 가까운 인사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지지자 등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승용차를 타고 2분여 만에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안 전 지사는 "출소 후 소감이 어떤가"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습니다. 수감 중이던 2020년 7월 모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수감 중 부인과 협의이혼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측근에 밝힌 바와 같이 향후 경기 양평지역으로 거처를 옮겨 당분간 잠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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