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산: 용의 출현'이 팬데믹 이후 월요일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8만5천999명의 관객을 모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5만6천125명이다.
이는 2020년 1월 개봉작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인 1월 27일 동원한 62만1천378명 이후 월요일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다.
2020년 2월 팬데믹 이후 월요일 최고 스코어 기록 작품은 6월 6일 현충일에 상영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34만8천213명), 5월 23일 '범죄도시2'(33만6천655명)이다.
'한산: 용의 출현'의 6일차 일일 관객수는 개봉 이튿날 평일에 해당하는 7월 28일 23만6천958명 대비 약 62.6% 이상 증가한 추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한민 감독이 완성한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으로 열연했다.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급 예매율을 기록했던 '한산: 용의 출현'은 38만 명이 넘는 오프닝 스코어,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위는 '미니언즈2'가 차지했다. 같은 날 9만7천19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160만2천217명이다.
'탑건: 메버릭'은 7만1천429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12만8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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