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비밀남녀'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지연부터 "죽어가는 연애세포를 살리려는" 민경훈까지, 4인4색의 MC들이 모였다.
KBS joy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남녀'는 일반인 출연자 8인이 일주일간 조건 없이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거짓말'이라는 장치를 포함한 연애 리얼리티다. 연애 예능 다수 경험자인 장도연을 비롯해 민경훈, 티아라 지연, 그리고 폴킴이 함께 한다.
26일 오후 진행된 '비밀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도연은 "연애 예능의 홍수 속에 '비밀남녀'가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남의 연애는 보는 맛이 있다. 한발치 떨어져서 남의 연애를 지켜보면 나를 돌아보게 된다"고 연애 예능의 매력을 전했다.
장도연의 연애예능 진행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체인지 데이즈' '러브캐처' 등에서 활약해 온 장도연은 '비밀남녀'만의 관전 포인트로 "모든 걸 의심하라"라고 했다. '하얀 거짓말'이라는 장치가 러브라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첫 연애예능'이라고 밝힌 민경훈은 "연애를 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죽어가는 연애세포를 깨워볼까 싶어서 참여했다"면서 "확실히 몰입감이 강하다, 녹화가 즐겁다"고 밝혔다.
그는 "'비밀남녀'에서는 세번에 걸쳐 비밀을 공개한다. 과연 힌트를 보고 어떤 비밀이 있을지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재균과 올해 말 결혼을 앞둔 지연은 오랜만의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연은 "편안하게 수다 떨고 가는 느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라면서 "비밀이 공개될 때마다 변화하는 러브라인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꼽았다.
팀의 막내 폴킴은 "남의 연애를 지켜보고 시청자로 느끼는 걸 전달하는 역할"이라면서 "출연자들의 외모가 너무 출중한 만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울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6일 밤 9시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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