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상원 교수가 공황장애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무통장수'를 주제로 이지향 약사,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안강 의학 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65e7ce0ae5416.jpg)
이날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죽음의 공포까지 가는 것이 공항 발작인데 여러번 반복되면 생활이 불가능하다"라고 공황장애에 대해 전했다.
이어 "검사를 해보면 다 정상으로 나오는데, 검사를 하다 하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에게 찾아온다"라며 "공황발작 경험 이후 집밖에도 못 나가는 광장 공포증, 대인 공포증이 생겨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폐쇄 공포증과 우울증, 건강 염려증 등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그는 "예민한 분들, 사소한 일 미리 걱정하고 신경 쓰는 분들이 더 잘 걸린다"라며 "스트레스가 아주 크게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쌓여서 올 때는 연관을 못 짓고 이해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장 박동, 호흡을 관여하는 자율 신경계가 작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또 편도체가 스트레스로 고장이 나게 된다"라고 자율 신경계와 편도체 안정화를 위한 악물 치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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