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상원 교수가 공황장애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무통장수'를 주제로 이지향 약사,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안강 의학 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죽음의 공포까지 가는 것이 공항 발작인데 여러번 반복되면 생활이 불가능하다"라고 공황장애에 대해 전했다.
이어 "검사를 해보면 다 정상으로 나오는데, 검사를 하다 하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에게 찾아온다"라며 "공황발작 경험 이후 집밖에도 못 나가는 광장 공포증, 대인 공포증이 생겨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폐쇄 공포증과 우울증, 건강 염려증 등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그는 "예민한 분들, 사소한 일 미리 걱정하고 신경 쓰는 분들이 더 잘 걸린다"라며 "스트레스가 아주 크게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쌓여서 올 때는 연관을 못 짓고 이해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장 박동, 호흡을 관여하는 자율 신경계가 작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또 편도체가 스트레스로 고장이 나게 된다"라고 자율 신경계와 편도체 안정화를 위한 악물 치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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