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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 품은 위버스, 18일 첫선…어떤 변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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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영상 라이브 기술을 더한 '새로운 위버스'를 선보인다.

18일 선보이는 새로운 위버스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이후 브이라이브 서비스와의 점진적인 통합을 시작하는 신호탄이다. 팬 경험 확장을 위한 IT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위버스는 또 한 번의 진화를 통해 팬덤 문화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기존 브이라이브 이용자들은 점진적인 통합이 진행되는 연말까지 브이라이브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위버스는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능을 옮겨온 '위버스 라이브' 도입을 필두로, 사용자 경험(UXㆍUI) 개편, 포스트 기능 업그레이드 등 기능을 고도화하며 유저 편의성을 개선했다.

위버스가 18일 영상 라이브 기술을 더한 새로운 위버스를 선보인다. [사진=위버스 ]
위버스가 18일 영상 라이브 기술을 더한 새로운 위버스를 선보인다. [사진=위버스 ]

◆ '위버스 라이브',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그대로 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위버스 라이브'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더욱 생생한 소통을 지원한다.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술 통합으로 사진과 텍스트를 통한 소통뿐 아니라 실시간 영상 소통까지 가능해져, 위버스 하나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버스 라이브는 '실시간 라이브'와 '예약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며, 예약 라이브는 라이브 스케쥴에 새로운 예약 라이브 등록 및 시작 시 알림 수신에 동의한 커뮤니티 가입자들에게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진행 중인 라이브도 재생 바를 앞으로 이동시켜 지나간 구간의 영상을 다시 감상할 수 있으며, 종료된 라이브는 VOD로 전환되어 다시 시청 가능하다.

◆ 앱 전반의 사용자 경험(UXㆍUI) 개선, 포스트 기능 업그레이드

위버스는 영상 라이브 기능 신설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UXㆍUI)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홈 화면에서 아티스트의 새로운 소식을 더욱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 커뮤니티의 최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최상단 배너에서 주요 소식을 빠르게 알려준다. 커뮤니티 피드 상단에서는 아티스트가 작성한 새로운 댓글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그룹 아티스트의 경우 멤버별로 작성한 포스트와 댓글만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또한 포스트 작성 기능 업그레이드로 사진, GIF 이미지, 영상 동시 업로드가 가능해져 다채로운 형태의 포스트 작성을 할 수 있게 됐다. 아티스트 역시 모먼트 내 새롭게 추가된 숏폼 영상 업로드 기능을 통해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가능하다. 더불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서로의 포스트를 쉽게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15개 국가 언어의 번역 기능과, 선택한 언어로 작성된 포스트만 묶어서 피드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위버스컴퍼니 최준원 대표는 "이번에 업데이트 된 새로운 위버스는 브이라이브와의 점진적 통합 과정의 첫 단추로, 모든 팬 경험이 가능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메가 팬덤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틀을 만든 것이다"라며 "위버스는 2019년 론칭 이후 팬덤이 원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플랫폼 환경을 지속 구축해왔고, 앞으로도 팬 경험 확장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함께 팬덤 라이프를 보다 새롭게 바꾸고 확장시켜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소통은 물론, 커머스와 미디어 콘텐츠, 온라인 공연 관람 기능까지 팬덤 활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이다. 올해 7월 기준 전 세계 246개 국가 및 지역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으며, 56개의 아티스트 커뮤니티 및 중복 가입을 포함한 커뮤니티 가입자 수 4천만 명을 기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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