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음주 운전 및 사고, 경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장용준(노엘)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공무집행 방해 및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용준의 항소심 두번째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열린 1심에서 장용준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장용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용준이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해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후 장용준 측은 항소했고 지난달 9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한편 장용준은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청에 불응한 그는 해당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19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관련 사고를 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장용준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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