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토르4' 감독이 마이티 토르로 컴백하는 나탈리 포트만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27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기자 간담회에서 마이티 토르로 컴백한 나탈리 포트만에 대해 "좋아하는 배우고 이번에 컴백한다는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이 열성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것을 보여주게 하고 싶었다"라며 "똑같은 역할을 반복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새로운 나탈리 포트만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시리즈 시작부터 함께 했던 배우다. 11년 전부터 여정을 함께 했다"라며 "이후에 스크린 밖에서도 친분을 쌓고 있어서 이번에 같이 호흡한 것이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이티 토르는 놀라웠다. 이미 훌륭한 배우이지만, 이 역할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스터디도 많이 하고 슈퍼 히어로 해석을 넣어서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MCU 내 독보적 존재감의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로,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로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보이며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토르와의 유쾌한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코르그', '발키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스타로드' 등의 캐릭터들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새 히어로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 광기의 빌런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합류로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비주얼을 완성한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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