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최동훈 감독이 류준열이 출연했던 '응팔' 배우들이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동훈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쇼케이스에서 류준열에 대해 "개구쟁이, 장난꾸러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이 했던 영화가 차갑고 진지한 것이 많았지만 배시시 웃을 때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응답하라 1988'(응팔) 배우들이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 영화로 나오면 볼 것"이라며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MC 박경림이 연출을 할 의향은 없느냐고 묻자 최 감독은 "부르면 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88'에는 류준열을 비롯해 류준열과 공개 연애 중인 혜리, 박보검, 고경표, 류혜영, 이동휘,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SF 액션 판타지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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