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외계+인' 김우빈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는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외계+인'은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6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게 된 김우빈은 "가드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지구에 존재한다"라고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가드로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할 때는 주변 인물이나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다"라며 "제 마음을 흥분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연기를 했다. 세상 어딘가에는 가든 같은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김우빈 씨에게 수배가 될 수 있냐"라고 MC를 맡은 박경림이 재치를 발산하자 김우빈은 "'외계+인'을 세 번 이상 보시고 세 분 이상에게 홍보를 하면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외계+인'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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