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홍철이 '도전 꿈의 무대' 2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문영희, 송유진, 김성대, 고은성, 홍철이 출연했다. 박구윤은 스페셜 가수로 함께 했다.
이날 2승을 차지한 홍철은 "감사드린다.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철의 어머니는 "잘했고 고마워"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홍철은 현재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 홍철의 아버지도 같은 병을 앓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셨다고. 홍철은 뇌혈관이 막힌 걸 뚫은 상태이지만 언제 혈관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다. 또 성대에 혹이 생겨서 두 차례 수술도 받았다고 전했다.
홍철은 1승 후 어땠냐는 질문에 "주위에서 제가 이렇게 아픈 걸 몰랐다며 연락하고 힘내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철은 "어머니, 형도 좋아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방송을 보셨는데, 뒤늦게 우승을 한 걸 알고 기뻐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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