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케플러가 '퀸덤2'를 통해 원기옥을 모아 돌아왔다. 상큼 청량한 신곡 '업!'으로 선보일 케플러의 대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두번째 미니 앨범 'DOUBLAST'(더블라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케플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a89c4c7fc5f67.jpg)
이날 케플러 유진은 "데뷔곡 '와다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 했다. 6개월 만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레는데 오늘 무대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고, 막내 예서는 "이번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음악방송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업' 무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6개월 만 컴백 소감을 밝혔다.
'DOUBLAST'는 데뷔곡 'WA DA DA'(와 다 다)로 힘찬 첫발을 뗀 아홉 소녀의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케플러는 여름을 맞이한 '케플러 아일랜드'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아홉 색의 찬란한 음악 이야기를 다섯 개의 곡을 통해 들려줄 계획이다.
유진은 "케플러가 '와다다' 달려 도착한 케플러 아일랜드에서 꿈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레몬 블라스트와 블루 블라스트로 더위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앨범"이라 설명했다.
케플러 타이틀곡 'Up!'(업!)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과 아기자기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높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Mnet '퀸덤2'를 통해 멋진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을 쌓아 왔다. 마시로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과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멤버들도 배운 게 많아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퀸덤2' 참여 소감을 전했다.
팀으로서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히 답했다. 김채현은 "성장을 함께 느껴서 더 돈독해졌다. '업'에 어울리는 해피한 느낌을 많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룹 케플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ba0434f46ba1f.jpg)
'퀸덤2'를 함께 한 이달의 소녀도 20일 한 날 한 시 컴백한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경쟁자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은은 "이달의 소녀 콘셉트 포토가 너무 예쁘더라. 서로 연락도 많이 주고 받았다. 활동 때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은은 케플러만의 매력에 대해 "이번 앨범은 여름에 맞춰서 청량함과 상큼함을 담았다. '와다다'와 전혀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쌓인 열정과 끈기, 노력, 케미스트리가 엄청 좋다. 타 그룹들과 차별화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팬데믹 시대에 데뷔한 케플러는 이번 컴백을 통해 팬들을 제대로 처음 만난다. 이어 케플러는 "드림콘서트 할 때 많은 관중을 만났는데 모두가 너무 재밌다고 얘기를 나눴다. 이번 활동 하면서도 재밌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히카루 샤오팅 등 외국인 멤버들은 한국 활동을 하며 가장 늘은 것으로 '한국어'를 꼽았다. 히카루는 "당연하지만 한국어가 제일 많이 늘었다. 한국에서 활동 해보니까 하루하루 점점 한국어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샤오팅은 "한국 오기 전에는 한국어를 하나도 못했는데, 멤버들과 함께 있으니까 얘기 많이 나누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그룹 케플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262bb534101a4.jpg)
케플러는 데뷔 앨범을 통해 걸그룹 초동 최고 기록, 음악방송 최단기간 1위, 데뷔곡 1억뷰 기록을 세웠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샤오팅은 "'업' 뮤직비디오도 1억뷰 돌파했으면 하고 음악방송도 1위 하고 싶다"고 말했고, 마시로는 "3천만뷰 달성하면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깜짝 공약을 전했다.
한편 케플러의 신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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