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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아침에 지호에 소리쳐…지호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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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새 회의실에서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런닝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과 있었던 일을 밝혔다. [사진=SBS]
SBS '런닝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과 있었던 일을 밝혔다. [사진=SBS]

이날 제작진은 10만원 이내의 선물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고, 유재석은 공기청정기를 꺼내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안 까먹으려고 택배를 방 앞에 뒀다"라며 "아침에 일찍 일어난 지호가 택배를 뜯고 있더라. 놀래서 '야!'라고 소리쳤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지호가 깜짝 놀랐다. 지호가 '아빠 왜 이렇게 소리를 질러'라고 했고 '어 그거 아빠가 가져갈 거야'라고 말했다"라며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지호야 미안하다. 쏘리 마이 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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