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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송해 빈소 소동·한예리 결혼·조현철 조의금 기부·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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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내가 송해 선생님 양딸"···새벽 빈소 난동에 경찰 출동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MC' 송해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빈소를 찾은 50대 여성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새벽 5시께 송해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송해 선생님 양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찾아와 난동을 부렸습니다. 슬리퍼 차림에 목발을 짚고 나타난 이 여성은 조문을 요청했고, 장례식장 관계자가 "오전 6시 이후에 조문할 수 있다"고 안내하자 "연예인 아니면 조문도 못 하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측은 장례 문화 개선을 위해 현재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조문객 방문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실랑이가 이어지자 경찰이 출동했고 겨우 사태가 수습됐습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별세한 송해씨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4시 30분, 발인은 오전 5시 엄수됩니다. 운구차는 송해의 개인 사무실과 생전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 그리고 여의도 KBS 본관을 거칠 예정으로, KBS에서는 오랜 시간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송해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합니다.

고인의 유해는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에 안장됩니다. 지난 2018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석옥이 씨가 안장돼 있는 곳입니다.

◆ 한예리, 비연예인과 올초 결혼 "별도의 예식없이 결혼서약"

배우 한예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MODAFE 2021)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한예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MODAFE 2021)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올해 초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한예리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린다"라며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예리는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습니다.

소속사는 "한예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한예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 조현철, 부친상 조의금 군인권센터에 기부 "미안하다는 말부터"

배우 조현철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배우 조현철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배우 조현철이 부친상 조의금을 군인권센터에 기부했습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군인권센터로 전화 한 통이 왔다"라며 "변희수 하사가 기억이 나 후원을 하고 싶다는 분이었다. 후원금을 전해준 분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조석봉 일병 역을 맡았던 조현철 배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례 뒷 마무리로 경황이 없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후원을 할 생각을 했는지도 물어봤다"라며 "조현철 배우가 금액이 너무 작다며 미안하다는 말부터 하기에, 너무 큰 금액이고 코로나를 거치며 사정이 어려워 정기후원을 중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단체의 재정 상태가 어려운데 큰 힘이 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부 동기를 물어보니 장례식 조의금을 나누어서 몇몇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는데, 변희수 하사와 또 군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군인권센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 소장은 "소중하고 값진 기부금이라 이런 사실을 군인권센터만 알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 SNS를 통해 알리게 됐다"라며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고 조중래 교수님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현철과 래퍼 매드클라운 형제의 아버지인 故조중래 씨는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로, 지난달 22일 병환으로 별세했습니다.

◆ 안상태, 층간소음 의혹 벗었다 "민사 소송서 진실 밝혀져"

방송인 겸 영화감독 안상태가 층간소음 의혹을 해소했다.  [사진=안상태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영화감독 안상태가 층간소음 의혹을 해소했다. [사진=안상태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영화감독 안상태가 층간소음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벗었습니다.

법무법인 리우는 "과거 안상태의 아랫집에 거주하던 인물이 안상태와 가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고 자신이 작성한 글도 모두 삭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태와 가족들을 무분별하게 모욕한 댓글을 단 자들도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상태에게 악플을 단 사람 중에는 아랫집 언니도 있었다고 밝히며 "1년 넘게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 진실이 밝혀졌고, 안상태 아랫집에서 6년간 거주한 전 이웃도 전혀 층간소음 불편 없이 지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상태 측은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주장한 아랫집은 안상태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노력한 사실을 인정하고 게시글에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포함돼 있음을 인정했다"라며 "안상태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윗집으로서 도의적 미안함을 정중히 표시했다"라고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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