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新 야생돌' 탄생을 예고했다.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2집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6개월 만에 컴백한 트렌드지는 "열심히 준비를 많이 했다.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1집 활동이 끝난 후 바로 2집 준비를 했다. 자기계발도 하고 팬들과 소통을 즐겼다"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트렌드지 미니 2짐 'BLUE SET Chapter 2. CHO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61d13159a6623.jpg)
멤버 예찬은 "데뷔하고 난 뒤 카메라 무빙이 어려웠다. 차근차근 배웠고 표정과 제스처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는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데뷔 앨범 때부터 다져온 세계관 '블루 셋'(BLUE SET)을 잇는 앨범이다. 전작을 통해 혼돈과 절망에서 오는 상실감, 분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을 그려냈던 트렌드지는 이번 앨범에서 '블루 셋'이라는 미지의 공간 속 극복과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며 더욱 견고하고 확장된 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드지는 "2집 앨범과 다르게 더 세계관을 담으려고 했다. 세계관을 더 공부하고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난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멤버들을 통해 훨씬 더 성장한 트렌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트렌드지 한국은 "전 앨범에는 세계관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번엔 프로듀서와 소통을 잘하려고 했다. 멤버들과 다같이 세계관을 어떻게 담을지 이야기 했다. 곡에 대한 표현력이 늘어났고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후'(WHO [吼])는 갈림길 끝의 해답을 향한 질문 'WHO?'와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한자 '울부짖을 후(吼)'로 표현한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강렬하고 중독적인 사운드와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트렌드지는 "철저하게 야성미 넘치는 늑대스러운 모습이 있다"라며 "절제미와 섹시미가 나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트렌드지 미니 2짐 'BLUE SET Chapter 2. CHO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e213c4b1c3917.jpg)
특히 이들은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안무 디테일이 있다. 스토리가 있다. 가볍게 발톱을 표현하는 손동작이 있는데 송곳니까지 표현하는 디테일을 볼 수 있다. 신기한 퍼포먼스와 디테일이 있어서 차별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격한 안무도 볼거리다. 이들은 "체력적인 면에서 월등히 퀄리티가 높다. 처음엔 한 번 추고 기절할 만큼 힘들었다. 한 번 해도 끄떡 없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트렌드지는 인터파크뮤직의 첫번째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해 주목 받았다. 이번 앨범으로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 활동 당시 퍼포먼스 맛집으로 불렸다. 강력한 검정 같은 색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 여러색이 섞이면 검정이 된다. 강렬하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대체불가' '야생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도 했다. 트렌드지는 "퍼포먼스가 신기한 것도 많고 디테일한 것도 많다. 앞으로도 신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또한 늑대 콘셉트를 강조하며 "야생돌, 완전 '늑댄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웃었다.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트렌드지 미니 2짐 'BLUE SET Chapter 2. CHO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6857dc389a648.jpg)
활동 목표를 묻자 "음악방송 10위권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목표를 이룬다면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안무영상을 찍어보겠다"고 약속했다.
트렌지는 이날 오후 6시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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