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백천이 고인이 된 송해를 애도하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백천은 앞서 MBC '세모방'을 비롯해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고(故) 송해와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낸 바 있다.
임백천은 8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인연은 대학생 때부터다. 나는 고인을 아버님으로 불렀고, 송해 선생님도 나를 예뻐해 주셨다"라며 "내가 농담을 하면 나보다 앞선 농담으로 나를 놀라게 하셨다. 그렇게 감각이 늘 청년같았다"고 추억했다.
![한국 최고령 MC 송해가 10일 오후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웃자 대한민국 송해 90수 헌정공연' 기자회견에서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을 소개하며 사회를 맡은 임백천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3fa55767efb35.jpg)
임백천은 지난해 12월 '불후의 명곡-전설의 MC 특집'에 송해 선생님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는 고인이 된 허참과, 이상벽, 이상용 등도 함께했다.
임백천은 "방송에서 내가 '송해 선생님은 인간계가 아닌 신계'라고 표현했는데, 진심이다"라며 "현장에서 1년 12달 진행하는 게 보통 어려운 게아니다. 불특정 다수를 휘어잡고 고령의 나이에 '전국노래자랑'을 그렇게 오랫동안 진행하신 건 대단한 업적이다"라고 했다.
![한국 최고령 MC 송해가 10일 오후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웃자 대한민국 송해 90수 헌정공연' 기자회견에서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을 소개하며 사회를 맡은 임백천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8414f0ca38f76.jpg)
마지막으로 그는 "아버님께서는 왠지 하늘나라에서도 신계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계실것 같다"라며 "그간 많이 힘드셨다.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역 최고령 MC로 활약한 고(故) 송해는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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