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 윤태화가 훈훈한 남편을 공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윤태화가 출연해 '신세대 효녀 가수의 간절한 사모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태화는 "결혼한지 3개월 됐다"라며 훤칠한 남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누가 있다는 게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인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신혼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 "한결같은 사람이다. 3년 교제했다. 그때 무명이었다. 돈도 못 벌고 엄마가 원래 아프셨는데 그래도 옆에 있어주고 계속 위로해주고 포기하지 않게 도와줬다. 저를 보고 저평가된 우량주 같다고 해주더라. 꼭 잘 될 거라고. 뭘 보고 그렇게 잘 될 거 같냐고 물어도 '괜찮다. 코로나로 시장이 안 좋아진거니까 하락세기때문에 상승할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경연 프로그램을 나가라고 등 떠민 것도 남자친구다. 전에도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나갔는데 탈락했다. '경연에도 못 나갈 운명인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다. '미스트롯2' 한다는 소식에 남자친구가 지원해보라고 했다. 저는 안 할 생각이었다. 서류를 뽑아와서 지원하라고 떨어지면 전업주부 해보라고 해줬다. 붙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윤태화는 "그런 응석을 받아주는 사람이었다. 마음의 안정이 됐던 것 같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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