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오큐 출신 시우(이상훈), 4일 간경화로 사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Q.O.Q 출신 시우(이상훈)가 4일 간경화로 사망했다. 향년 37세.

시우는 4일 오후 8시30분께 간경화로 눈을 감았다. 앞서 고인은 1년여간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길동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7일 오후 1시다.

고인은 2002년 가수 이상민이 제작한 5인조 그룹 Q.O.Q(큐오큐)로 데뷔했다. 대표곡은 '떠나가라'였다. 데뷔한 해 12월 제주도에서 차량이 전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시우는 장파열 부상을 입었고, 다른 멤버들도 중상을 당했다. 팀은 데뷔 8개월 만에 해체됐다.

고인은 이후 예명 '쿨라피카' '매직 플로우'로 솔로 활동을 했고, 2012년 다시 활동명을 시우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