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음원조작 의혹에 Mnet "사전 공지대로, 참관인도 확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퀸덤2' 음원 조작 의혹에 Mnet 측이 즉각 부인했다.

Mnet 측은 3일 "사전에 공지된 바와 같이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에서 1일 1아이디 1회(다중 가능, 중복 불가능)만 음원 점수에 반영됐으며, 이 음원 점수 데이터는 모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관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집계된 최종 점수가 방송에 반영되는 과정은 투표 참관인이 모두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퀸덤2'는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를 통해 사흘간 스트리밍 수치를 집계해 최종 점수에 반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흘간 스트리밍 수치를 직접 집계하면서 이달의 소녀가 가장 높은 수치를 거뒀을 것이라 주장했으나,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이들의 주장과 다른 수치가 나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음원 점수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Mnet 측은 사전 공지를 통해 다중 스트리밍은 가능하나 중복 스트리밍은 불가하다고 알렸으며 이대로 점수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Mnet 공식입장 전문이다.

글로벌 K-POP 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원 점수를 집계했습니다.

사전에 공지된 바와 같이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에서 1일 1아이디 1회(다중 가능, 중복 불가능)만 음원 점수에 반영됐으며, 이 음원 점수 데이터는 모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관리, 최종 점수를 집계해 ‘퀸덤2’ 제작진에 제공했습니다.

또한 투표 참관인이 해당 데이터가 그대로 방송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퀸덤2’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