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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전 남친이 김종국? 전 연인과 추억 일치…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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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은혜와 가수 김종국이 비슷한 추억을 공유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윤은혜와 김종국이 전 연인과의 비슷한 추억으로  과거 진짜로 열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조이뉴스24 DB, Mnet]
윤은혜와 김종국이 전 연인과의 비슷한 추억으로 과거 진짜로 열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조이뉴스24 DB, Mnet]

이 영상에서 윤은혜는 "남자 대부분 연애 초반 문자메시지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줄고 여자는 불만이 생긴다"라며 "남자 입장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 유지하지 못할 행동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라며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고단수였다고 전했다.

이는 김종국이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했던 추억과 비슷했다. 당시 김종국은 다락방에서 전 여자친구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는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라며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 9월 14일 밤 10시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라며 전 연인이 준 공책을 한동안 읽기도 했다.

이에 윤은혜와 김종국이 과거 진짜 연인이었을 가능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윤은혜의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서 윤은혜는 18일 올린 영상에서 "업로드 후 파일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서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어 저도 참 속상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은혜 측은 김종국과의 과거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2003년 SBS 예능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 함께 출연했다. 게임 '당연하지'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X맨 공식 커플'로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SBS '런닝맨'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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