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지아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이 네티즌의 황당한 요구에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선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이러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한 네티즌이 최선정에게 DM을 보낸 것으로, '침대 저한테 기부하세요. 다른 데는 돈으로도 기부하면서 이 정도도 못 주진 않겠죠. 어차피 선정 씨는 쓰지도 않고 버릴 쓰레긴데 생색 낼 필요 없지 않나요'라며 구걸을 당당하게 요구했다.
네티즌의 무례한 부탁에 최선정은 "이런 분들 극소수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으니 저는 괜찮다"라면서도 "보내시는 분은 한 명이지만, 이런 메시지를 받는 저는 한 번만 겪는 일들이 아니라는 걸 한 번만 생각해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탁했다.
또한 "가끔은 감정이 먼저 올라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어려운 날이 있다"라며 "아마 제 마음의 문제일 것 같다. 말 한 마디 서로 따뜻하게 주고받는다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은 지난 2018년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 이상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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