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36만명이 안방극장에서 새 대통령의 출발을 함께 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하는 순간, TV로 많은 시청자들이 이를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식은 지상파 3사와 종편4사, 뉴스 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 그리고 국회방송, KTV를 통해 동시 중계 방송됐다.
11일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 선서 순간(오전 11시 11분) 이들 채널들의 시청률 합은 17.4%였으며 43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이는 한 주전 동시간 이들 채널들의 시청률 7% 보다 1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한 주전 보다 257만명이 더 시청한 수치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는 책임을 부여받게 된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