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무서운 '열일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석구는 현재 방영 중엔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에서 구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전 이미 촬영을 마친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로, 지난 10회 방송이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추앙커플' 구씨와 염미정(김지원 분)의 사랑이 깊어지고, 베일에 싸여있던 구씨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도가 한층 배가되고 있다는 평가. 손석구는 이런 구씨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범죄도시2'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되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후속작으로, 5년 만의 시즌2 컴백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손석구는 시즌1 장첸 윤계상에 이어 최강 빌런으로 변신해 극을 장악할 전망. 마동석과 맞붙기 위해 체중을 증량하고 몸을 키웠다는 손석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액션 열연으로 강렬함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손석구의 열일은 계속된다. 손석구는 현재 필리핀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촬영에 한창이다. '카지노'는 카지노 왕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로,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만나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손석구는 '카지노' 필리핀 촬영으로 인해 11일 진행되는 '범죄도시2'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또 손석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도 출연해 정해인, 구교환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손석구는 임지섭 대위로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가장 현실적인 인물로 많은 공감을 이끈만큼, 시즌2에서는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가 쏠린다.
연출자인 한준희 감독은 지난 6일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뒤 "이번 달부터 'D.P.2' 촬영을 한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