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이 온다. 실제 사건들을 소재로 해 충격을 선사하며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배우 신현준, 황보라, 동현의 새로운 모습까지 함께 그린다.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변호의 신'은 시청률 1%를 돌파해 황보라의 결혼 발표를 담을 수 있을까.
9일 오후 IHQ 새 예능프로그램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이하 '변호의 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현준, 황보라, 동현 등이 참석했다.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변호의 신'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IHQ]](https://image.inews24.com/v1/9ee2db49da267f.jpg)
'변호의 신'은 3MC 신현준, 황보라, 동현과 실제 변호사들, 그 외 배우들이 변호사 사무소 생활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최초의 변호사 사무소 리얼리티쇼. 실제 사건으로 리얼리티를 높이고, 전문 변호사들의 조언을 더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지식을 전한다.
신현준은 '변호의 신'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새롭다. 그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을 많이 했다. 새로운 것만의 희열이 있다"라며 "여기의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새롭고 신선했다. 다른 분들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의외의 조합', '꿀 조합'이라고 느꼈다. 첫 촬영에 처음 만났는데 호흡이 찰떡이었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신현준 선배님이 되셨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법이라 걱정했는데 변호사님이 출연한다고 해서 안심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현은 "법에 무지하다. 이 작품을 통해서 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라며 "그런데 방송에서 다루는 사건들이 피부에 닿을만한 사건이 아니었다. 너무 충격적이라"라며 실생활에 도움받는 것보단 충격 사연들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신현준, 황보라, 동현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는 설정에서 '변호의 신'을 이끌어 간다. 극 중 신현준이 변호사 사무실 대표, 황보라가 실장, 동현은 인턴으로 분해 의뢰인을 상담하고 실제 변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신현준은 "대표로서 편하게 의뢰인에 다가가려고 한다"라며 "실제 변호사들이 딱딱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분들이 의뢰를 맡는 과정에서 멘탈까지 관리해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변호사가 위대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이 안정을 찾는 것, 힘든 순간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할만한 직업이 아닌가 싶다"라고 변호사에 존경을 표했다.
황보라는 '변호의 신'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언급했다. 그는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두 분의 싸우는 이유를 듣고 싶다"라고 초대에 욕심을 냈고 동현은 "결혼 적령기여서 주변 친구들이 결혼한다. 방송에 초대해 이것을 보고 결혼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저도 이 방송을 보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느낀 바를 함께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정준호를 초대하고 싶다. 발이 넓고 사람이 착하다. 알게 모르고 당한 것도 많고 법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왔으면 좋겠다. 차갑게 대해주겠다. 절친은 아니고 쇼윈도다"라고 장난을 치면서 "나오면 시청률이 높아지니까 서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변호의 신'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IHQ]](https://image.inews24.com/v1/0451db980e6112.jpg)
황보라는 "IHQ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변호의 신'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인 바람을 밝혔고 그러면서 시청률 1% 공약에 "제 결혼 발표를 여기서 하겠다. 진짜 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신현준은 시청률 공약에 "정준호랑 웃통을 벗고 패션쇼 혹은 화보를 찍고 싶다"라고 제안해 놀라움을 표했다.
끝으로 방송 관전 포인트에 동현은 "처음부터 끝까지가 포인트다. 사건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저희 셋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라고 했고 신현준은 "동현이의 얼굴도 관전포인트다. 볼 때마다 감탄한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사연을 연기하시는 분들을 보면 진짜 빨려든다. 그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이게 진짜라는 걸 알면 소름이 돋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변호의 신'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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