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사와 아가씨' 아역배우 서우진이 KBS '창작동요대회' MC로 발탁됐다. 서우진은 개그맨 유민상, 아나운서 박소현과 진행 호흡을 맞춘다.
5일 낮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창작동요대회'는 1989년 참신한 동요 발굴과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 마음속에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세계 최초 어린이날을 선언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100번째 어린이날 '창작동요대회'에서 아름다운 새 동요 12곡,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특별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KBS 창작동요대회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5e307df58bd902.jpg)
'신사와 아가씨'의 세종이 서우진은 '어린이날 노래'와 '오늘은 내가 주인공'(2019년 인기상)을 부르며 대회 문을 활짝 열었다.
8세 인생 첫 MC 데뷔인 서우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음과 깜찍한 애교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우진의 증조할아버지는 음악계 역사 故서동석 작곡가라고. 서 작곡가는 1991년 'KBS 전국어린이동요대회' 심사위원을 통해 KBS와 인연을 맺었다. 서우진의 가족은 "작곡가 왕 할아버지 덕에 온 집안 분들의 동요·가곡 사랑이 깊어 우진이의 이번 방송 출연 소식이 그 어떤 소식보다도 반갑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테너 류정필은 이지아 어린이(제10회 국악동요부르기한마당 입상), 국악인 최여완과 '청소당번'(1992년), '기분 좋은 아침'(2018년 최우수 작곡) 등 역대 대회를 빛낸 동요를 부르며 대회 역사를 되짚어 본다. 특히 12년 전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2010 대상)를 불렀던 어린이 최여완은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무대를 휘어잡는 젊은 국악인으로 성장했다.
'나는 자연인이다'로 친숙한 개그맨 이승윤은 슈퍼맨으로 변신했다. 이승윤은 아들 이연준과 함께 노라조 '슈퍼맨'에 맞춰 재미있는 슈퍼맨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 모두에게 희망이 되어줄 특별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이상은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감동적인 합창으로 '비밀의 화원'을 선보인다.
대상 시상자로 나선 KBS 김의철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 맘껏 놀 수 없어 항상 미안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동요 행사를 KBS가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모두가 기뻐한 동요잔치였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꽉 찬 객석이 선물 같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치러진 대회인 만큼 모두가 함께 만든 동요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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