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을 맡았다. 평범한 비주얼에 감춰진 뛰어난 관찰력과 비상한 기억력으로 마트 영수증을 통해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진실을 밝혀낸다.
김설현은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이자 앞뒤 가리지 않는 열혈 순경 도아희로 분한다. 진희경은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 보스 한명숙으로 변신해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생활 연기와 마트 직원들까지 이끄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8부작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MS마트를 중심으로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민생 범죄에서 충격치를 확대해 나가는 전개 방식이다. 다양한 인물관계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물관계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MS마트 캐셔 안대성과 나우파출소 순경 도아희는 20년째 연인이다. MS마트 사장 한명숙은 안대성의 어머니, 청과 트럭을 운영하는 안영춘(신성우 분)은 안대성의 아버지, 즉 한명숙과 안영춘은 부부 관계다.
MS마트 직원으로는 미대생이자 헬스광 정육(이교엽 분), 미인대회 출신 야채(오혜원 분), 방판투잡을 하는 정보왕 공산(김미화 분), 힙합러 알바(조아람 분), 트롯왕이자 패셔니스타 생선(박지빈 분)이 있다. 정육은 야채를 짝사랑한다.
나우동 주민으로는 금성부동산 사장 서천규(류연석 분), 딸 서율(안세빈 분), 나우동 부녀회장 양순(문희경 분) 등이 등장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물관계도의 중심에 있는 안대성, 도아희, 한명숙을 둘러싼 모든 인물과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범인을 추리하는 단서가 될 전망. 마트 직원들은 물론 마트를 오가는 동네 주민들까지 잠재적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들이 어떤 식으로 사인사건의 타래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어떤 식으로 살인사건의 타래를 풀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이광수가 동네와 마트를 지키기 위한 하드캐리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웃고 추리하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스피디한 전개가 극의 몰입도까지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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