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SM "찬열, 女 운전자 위협 아이돌 아냐…루머 강경대응"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한 여성 바이크 유튜버에게 위협 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찬열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조이뉴스24에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여성 바이크 유튜버는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바이크를 타던 중 외제차가 위협 운전을 했다. 피했더니 운전자가 손가락 욕을 하더라"라며 "운전자는 너무 유명한 아이돌이라 이 이름이 제 입에서 나오는 순간 제가 매장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어 유튜버가 지난 3월 공개한 영상이 재조명됐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이 유튜버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촬영이 시작되자 후드티의 모자를 썼습니다. 영상을 통해 얼굴은 확인할 수 없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버가 주장한 내용으로 엑소 찬열을 지목했고, SM 측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 탁현민, '유퀴즈' 논란 언급 "CJ 연락 왔다, 아무 얘기 못할 것"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CJ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탁현민 비서관은 27일 방송된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에 휩싸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앞서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송 후 CJ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사람들의 출연 제안을 거절한 것이 알려졌지만 CJ 측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탁현민 비서관은 "거짓말 하지 말라"라고 반박해 거짓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현민 비서관은 "저는 제가 직접 통화했던 내용과 받았던 문자를 가지고 있으니까 통화 기록 등을 미뤄봤을 때 대통령 출연을 우리가 의뢰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확하게는 대통령과 청와대 이발사다. 그동안 '유퀴즈'는 유명인을 중심으로 한다기보다는 화제의 인물들이 중심이었다. 일상의 소소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저희도 제안을 할 때 그렇게 한 것"이라며 "대통령도 나가겠지만 대통령보다도 이발사라든지 혹은 수목을 가꾸시는 분, 구두 수선을 하시는 분들이다"라고 제안했던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런 걸 제안했는데 여러 고민 끝에 제작진으로서는 어렵겠다는 답을 제가 들었다"라며 "제작진의 의사가 그렇다면 '굳이 강권할 일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후에 CJ 해명이나 답변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이 한 번 왔다. 얘기가 있었지만 저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 아마 그쪽에서 아무 얘기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임영웅, '유퀴즈' 출격 "오늘(27일) 녹화 마쳐…4일 방송"
가수 임영웅이 '유퀴즈'로 유재석을 만납니다.
이날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녹화를 진행했고 오는 5월 4일 방송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임영웅은 TV조선과의 계약 종료 후 음악 작업에만 몰두해왔습니다. TV조선 외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털어놓을 이야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 법정行 "심신 미약"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27일 전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에서 래퍼 A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심신 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전주에 내려왔고 정신병력으로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기행을 저질렀으며,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범행했다"며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 질적으로 다르다.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사과한다.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인근에서 9세 남아 B씨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고 진술했지만,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