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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최대철 "6년 전 번호 가져간 최종학 감독, 3년 후 연락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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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최대철이 '어부바'를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어부바'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종학 감독,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 이이만 등이 참석했다.

영화 '어부바' 스틸컷 [사진=㈜트리플픽쳐스]

'어부바'는 가족과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대철은 "과거 6년 전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낯선 분이 오셔서 연락처를 받아가더라. 그러고 3년 후에 전화가 왔다. 그분이 지금의 최종학 감독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하신 말씀이 '나중에 연락 드리면 작업 같이 하자'라고 하셨다. 메일로 대본을 받은 게 '어부바'였다. 대본 보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인연이 맞아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시기에 나오면 따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투입됐다"라며 "감회가 새롭고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어부바'는 오는 5월 11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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