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름다운 북한산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23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5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열렸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봄꽃 명소인 북한산 진달래 능선 코스로 진행됐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우이동부터 대동문에 이르기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로, 북한산의 삼각 파노라마가 한 눈에 들어오는 완만한 오르막길 코스다.
진달래와 각종 봄꽃이 아름다운 이번 등산 코스를 함께 하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이동 주민으로서 매년 이 행사에 꼭 참여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홍성국 의원은 "59세인 지금까지 녹색이 올라오고 꽃이 피는 장면들을 보며 학교에 다녔고 또 국회에 다녔다"며 "능선을 오르다 보면 진달래와 철쭉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을 것이다. 우이동을 사랑해 주시고 깨끗하게 길이 길이 보존하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성국 의원은 "10억 년 전 생긴 북한산은 지금도 여전히 풍화되고 있어 1천만 년 뒤에는 사라진다고 한다. 북한산이 사라지기 전에 많이 와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트레킹 교실은 산행을 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능선따라 플로깅'을 병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산 속을 걸으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