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딩엄빠' 제작진이 출연진 폭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MBN '고딩엄빠' 측은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사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고딩엄빠' 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했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고딩엄빠'에 출연한 A양의 남편 B군은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청으로부터 A양의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다고 SNS에 공개했다. B군이 공개한 임시 조치 결정문에 따르면 A양은 오는 6월 4일까지 B군에게 접근할 수 없다.
B군은 해당 사건 당일 A양이 계속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B군은 A양이 흉기를 가져와 협박을 했고 그 사건 이후로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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