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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배현성, 노윤서와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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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현성이 제주 태생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배현성은 극중 전교 1, 2등을 도맡아 하는 모범생에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정현 역을 맡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배현성이 제주 태생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현성이 제주 태생 열여덟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현과 영주(노윤서 분) 그리고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그려졌다. 현은 영주에게 살짝 입 맞추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잠시, 술 취한 아빠들을 데리러 나온 자리에서는 혹여나 두 사람의 사이가 들킬까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처럼 행동했다. 이어, 현은 아빠 인권(박지환 분)의 거친 태도와 언행에 창피하고 속상한 마음을 꾹 참으며 자리를 피해 부자간의 사연과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모았다.

이날 배현성은 짧은 등장에도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청춘의 싱그러움을 담은 힐링 비주얼까지 고등학생 정현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미성숙하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현실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현과 영주의 험난한 사랑이 예고된 바 있어 그들의 에피소드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배현성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사랑 받으며 20대 주목할 만한 배우로 성장한 배현성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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