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자신으로 인한 벌칙이 생기자 기분 나쁨을 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오늘 하루 자유롭게 놀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MT 숙소에서 멤버들과 놀다가 족구를 하기 위해 나가려고 하던 중, 자신의 가방에서 의문의 열쇠를 발견했다.
이어 신발장에선 숨겨진 상자를 발견했고 상자에는 '유재석 박스'를 찾았다. 주의 사항으로 '절대 열지 마시오'가 적혀있었고 여는 방법으론 '혼자 있을 때 남몰래 본인 열쇠로 열기'라고 적혔다.
유재석은 남들이 보기 전에 다급하게 박스를 열어 결국 레이스에 벌칙이 생겼다. 이번 레이스에서 벌칙자는 총 1명이며, 벌칙볼을 뽑아 벌칙자를 선정하게 된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벌칙볼을 찾아낸 뒤 벌칙볼에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종 아래 구멍에 넣는다. 레이스가 종료되고 나면 추첨으로 벌칙자를 정한다. 최대한 빨리 벌칙볼을 모아 벌칙자를 정하는 형식이었다.
유재석은 레이스 규칙을 읽으면서 집중하고 있었고 김종국은 유재석이 빨리 나오지 않자 뒤에서 인기척을 냈다.
깜짝 놀란 유재석은 "귀신 같이 어디서"라고 말하며 당황해했고 김종국은 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그러나 의심을 이내 거두고 자리를 떠났고 유재석은 "아이씨. 기분 확 잡친다"라고 화를 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다시 돌아와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지만, 유재석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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