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종근 아내 김미숙이 각방을 쓸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각방 쓰는 부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의 아내인 김미숙은 "잉꼬부부인 저희는 아직 한방을 쓴다. 요즘 등이 가려워서 서로 등 긁어준다"라며 "하루종일 물 달라, 과일 달라 따라다니고 밤에까지 같이 자자, TV 보자, 다리 주물러 달라고 해서 각방을 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휴대폰을 좋아한다. 누워서 자려고 하면 대용량의 문자를 밤새 본다. 자다가 눈을 뜨면 휴대폰 비친 남편 얼굴에 기겁을 한다"라고 전했다.
또 김미숙은 "내가 없으면 찾아다닌다. 새벽 6시에 남편 친구들은 70대라 문안 인사를 나눈다. 정말 잘 수가 없다"라며 "아들이 군대를 가서 방이 비었다. 그래서 4일은 떨어져서 살자고 했다. 지금은 반반 잔다. 잉꼬부부의 애정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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