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병헌과 신민아, 김우빈, 한지민, 차승원, 엄정화, 이정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은 어떻게 얽혀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의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첫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 [사진=tvN 공식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13a1794e930796.jpg)
제주 오일장, 푸릉 마을을 배경으로 친구, 이웃, 가족 관계로 얽힌 14명 주인공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그리고 아역 배우 기소유가 그 주인공들이다.
드라마는 실제 연인인 신민아와 김우빈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던 터. 신민아는 이병헌과, 김우빈은 한지민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한 앵글에 잡힐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이병헌이 연기하는 이동석이 가장 상단에 위치해있다. 이동석은 제주 태생 트럭만물상으로 머무는 집도 없이 거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병헌과 하트로 엮여있는 인물은 신민아가 연기하는 선아다. 서울에서 회사 동기로 만난 태훈과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이혼의 상처를 품고 제주로 돌아온다.
동석에게 선아는 지켜주고 싶었던 첫사랑이며, 선아에게 동석은 의지하고 싶었던 동네오빠였다. 두 번이나 동석의 순정을 짓밟았던 선아가 초라한 모습으로 제주에 돌아오면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된다.
김혜자는 동석의 엄마 강옥동 역을 맡았다. 작은 밭에 이런저런 고추,감자,깨농사 등등을 지어서 오일장에 내다 판다. 말수 적고 투박하고 무뚝뚝한 인물로, 동석에겐 살갑지 않은 엄마다.
한지민은 1년차 이영옥 역할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영옥은 육지에서 제주로 내려와 해녀가 됐고, 밤에는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밝고 싹싹하고 깡도 좋다. 그러나 무슨 사연인지 누구와도 깊게 사귀려 하지 않아, 해녀들 사이에선 이영옥을 둘러싼 여러 소문이 불거진다.
영옥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정준은 김우빈이 연기한다.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으로,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 소박하게 사는 것이 그의 꿈이다.
영옥의 해녀 동료 춘희는 고두심이 맡았다. 물질한 지 60년, 지금은 먼 바다까지 나가는 해녀 중에 해녀, 상군 해녀다. 아들과 며느리가 맡기고 간 여섯살 손녀 은기와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 은기는 아역배우 기소유가 맡아 2022년판 '집으로'를 예고했다.
이정은은 각각 차승원, 엄정화와 친구사이로 분한다.
이정은은 제주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정은희를 연기한다. 억척스러움과 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한 인물로 제주 곳곳에 지점을 생선가게를 차렸고, 20년 만에 첫사랑 최한수(차승원 분)을 만난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수를 보며 촉촉한 설렘을 느낀다.
한수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한수는 가족들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삶이 팍팍한,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다. 푸릉 은행 지점장으로, 번듯한 직장을 갖고 있지만 실상은 아내와 딸을 해외로 골프 유학 보내고 그 뒷바라지를 하느라 빚더미 신세다.
엄정화는 제주 푸릉마을로 돌아온 만인의 첫사랑 고미란 역을 맡아, 이정은(정은희 역)과 애증의 절친 케미를 그린다. 제주 태생으로, 좋은 집안 배경에 성격도 좋아 인기가 많았다. 가난했던 정은희와도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 힘든 일이 있어 내려간 제주에서 고미란은 친구에게 위로는 커녕 상처를 받게 된다.
박지환(정인권 역), 최영준(방호식 역), 배현성(정현 역), 노윤서(방영주 역) 등도 드라마의 한축을 담당한다.
정인권은 오일장 순댓국밥집을 운영한다. 자길 버리고 간 아내에게 보란 듯이
순박하고 착실하게 순댓국을 팔고 있다.
방호식은 얼음가게를 운영하는 인물. 아내가 딸 영주를 남겨두고 도망을 갔고, 자길 차버린 첫사랑이 마련해준 얼음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집안 살림을 다하고 영주의 손에 매일 계절 과일 담은 도시락까지 들려보내는 인물이다.
방호식의 딸 영주는 노윤서가 연기한다. 전교 1등으로, 서울대 의대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랄하고 예쁘고 우등생이지만 이기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윗집 사는 동갑내기 현이와 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정현은 배현성이 맡았다. 이혼한 후 마초 같은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인물, 어느날 영주를 향해 대뜸 키스를 한다. 인서울도 아빠들도, 지금 우리가 가진 모든 걸 포기할 만큼 두 사람의 첫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