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퀸덤2' 걸그룹들이 역대급 포부를 드러내며 실력파 맞대결을 예고했다.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찬욱 CP, 이연규 PD, 퀸마스터 태연, 퀸매니저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케플러 효린이 참석했다.
!['퀸덤2' 각 그룹 리더즈가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6bed63499f296c.jpg)
!['퀸덤2' 각 그룹 리더즈가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ae33268b0c7600.jpg)
!['퀸덤2' 각 그룹 리더즈가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bb45865e13925f.jpg)
이날 이연규 PD는 "여섯 팀과 제작진 모두 열심히 준비 중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박찬욱 CP는 "첫 방송 전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를 찍었다. 큰 관심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퀸 마스터 태연은 "최고의 걸그룹이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멋진 서바이벌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후배들의 멋진 승부를 응원하겠다"며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후배 걸그룹들의 서바이벌 MC로 발탁된 점에 대해 태연은 "내가 마치 서바이벌을 해야 하는 것처럼 큰 부담이 있었다. 그렇지만 후배들과 만나고 그들의 레전드 무대를 보는 좋은 기회가 어딨을까 싶더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연은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너무 많은 국가에서 '퀸덤2'를 바라보고 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싶다. 멀리 있지만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그 매개체가 음악이라는 게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진심은 통할 것"이라 말했다.
또 이용진은 "퀸들의 전쟁이다. 2차 경연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많은 울림을 받았다. 경쟁 속 진정성을 느꼈다. 마무리 할 때까지 보필을 잘 하겠다"며 "기가 빨렸다가 지난주부터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경쟁 속 극도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코빅' 속 순위 발표를 듣는 입장에서 그 부담감을 잘 안다"며 "첫 경연 속 여섯 팀의 기싸움이 엄청나서 많이 쫄았다. 이제야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퀸덤2' 각 그룹 리더즈가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0b5ebea1e585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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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각 그룹 리더즈가 30일 Mnet 새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bf17ea84e1dc6e.jpg)
'퀸덤2'는 K-POP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퀸덤1', '로드 투 킹덤', '킹덤: 레전더리 워'를 잇는 또 한 번의 시즌으로,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케플러 효린 등 실력파 가수들이 경쟁한다.
박찬욱 CP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픈 목표에 대해 "'퀸덤2'에서는 글로벌 투표에 해당하는 동영상 투표가 있고, 글로벌 평가단의 심사가 추가로 들어간다.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며 "여기 참여한 여섯 분이 글로벌 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연과 이용진의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박 CP는 "지난해 '킹덤' MC 동방신기가 후배들과 무대 중간중간 진솔한 얘기를 하는 걸 보며, 진행자면서 출연진들의 워너비나 롤모델이 출연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걸그룹이 좋아하고 리스펙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딱 한 명 생각나더라. 소녀시대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태연과 함께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CP는 "프로그램 성격 상 순위가 갈리다보니 민감한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그 부분을 잘 해줄 수 있는 게 이용진이었다. '터키즈'에서 디스 질문도 유쾌하게 하는 이용진이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6팀의 '퀸덤2' 출연 계기 및 각오도 이어졌다. 브브걸 민영은 "작년 감사하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롤린'이 잘 됐지만, 그 노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퀸덤'을 통해 브브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비비지 엄지는 "비비지라는 이름을 많은 분들께 각인시키고 싶다. 여자친구 활동엔 많은 색을 시도했는데, 비비지로는 모든게 새롭다. '퀸덤'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의 옷을 입어보고 우리에게 맞는 색을 잘 찾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우주소녀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우주소녀의 시너지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이달의소녀 이브는 "우리가 해외에서 많은 인지도가 있지만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관심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들을 유입하게끔 하고 싶다. 이달의 소녀의 다채로운 색과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 강조했다.
케플러는 "신인이라 부족하고 경험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퀸덤2'를 통해 우리도 잘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효린은 "그룹 활동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음악적으로 노력해왔던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솔로로서 방향, 어떤 음악을 하는지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효린은 유일한 솔로 가수로 '퀸덤2'에 참여하게 됐다. 효린은 "부담감도 크지만 이런 프로그램이나 상황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픈 마음이 부담감을 눌렀다"며 "이런 프로그램들만 섭외가 들어오는데, '퀸덤2'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연규 PD는 "시청자의 수준이 높아졌다. 숨기지 말고 가감없이 보여드리는게 목적이다. 4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걸그룹들의 모습을 서사 있게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주소녀 엑시는 "우리 정말 목숨 걸었다. 우리 열정이 모니터를 뚫고 나올 것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해줬으면 한다. 다 찢어버리겠다"고 말했고, 이달의 소녀 이브는 "선배님에게 뒤처지지 않게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우리는 무대를 부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퀸덤2' 첫 방송은 오는 3월 31일 오후 9시 20분, 한국은 Mnet, 일본은 Mnet JAPAN과 아베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또,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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