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셀럽은 회의 중'에서 안영미가 19금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셀럽은 회의 중'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김주형 PD, 고민석 PD 등이 참석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넷플릭스 단독 코미디쇼를 제안받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우당탕탕 아이디어 회의를 담아낸 코미디 스페셜.
안영미는 '셀럽은 회의 중'을 넷플릭스로 공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19금 개그를 넷플릭스에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보여줄 차례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희가 회의하는 과정에서 19금을 넘어서 29금, 39금까지 가니 눈살을 찌푸리시더라. 제가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보다 못 보여준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은이는 "안영미 씨에게 특화된 아이디어가 있지 않나. 그런 것을 했을 때 '멤버에도 유통기한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갈 때까지 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김신영은 "넷플릭스 시작할 때 '뚜둥'하지 않나. 제 심장이 '뚜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넷플릭스를 초창기부터 봐왔던 사람인데 제가 여기에 나온다고 하니 떨렸다. 코미디를 봤을 때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주로 봤는데 우리한테 들어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예전에 했었다. 현실로 다가오니 심장이 '뚜둥' 거렸다. 예전 '웃찾사'를 함께 했던 PD, 작가,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함께한다고 해서 더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신봉선은 "넷플릭스가 주는 설렘과 큰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기쁜 것도 있지만, K-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코미디 쪽으로는 저희가 처음이니 K-코미디에 의무감도 생겨서 헛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셀럽파이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오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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