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예련이 '황금 가면'으로 복귀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황금 가면'은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산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은 누가 됐을까'라는 발칙한 질문을 던지는 신선한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차예련, 나영희, 이휘향이 각각 유수연, 차화영, 고미숙 역으로 출연한다.
차예련은 평범한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실판 신데렐라 유수연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미를 지닌 차예련은 순한 모습과는 달리 강단 있고 굳세서 쉽게 꺾이지 않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의 면모를 제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나영희는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의 퀸 오브 퀸 차화영 역을 맡았다. 차화영은 타고난 귀티와 품위, 우아함에 수려한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해 '철의 여왕'으로 불린다.
'신사와 아가씨'에서 임팩트 강한 열연을 펼쳤던 이휘향은 요식업 대표이자 명동의 큰 손 사채업자 고미숙으로 분한다. 고미숙은 시원시원한 성격 때문에 못 배우고, 눈치 없는 듯 보여도 뒤끝도 없고, 호탕하고, 의리 있고, 정까지 있는 여장부 스타일이다.
'황금 가면'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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