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매니저 여길수가 배우 겸 가수 이동준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가수들의 매니저 노래대결 '나도 가수다-매니저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이날 매니저들은 '아침마당' 1회 더 출연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방송에는 가수 류지광, 김양, 서지오, 이동준, 진시몬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 매니저 여길수는 "한때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지만 유명해지는 건 하늘의 별처럼 먼 이야기였다"라며 "8년 전 사업 실패로 힘든 시절, 기적처럼 운명처럼 이동준을 만났고, 나는 매니저를 자청했다"고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가수 경험이 있다 보니 이동준 선생님의 무대를 모니터하고 이야기하면 내 이야기를 경청해주셨다. 내가 살면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이었던 적이 있었나 싶어 가슴이 뜨거웠고, 선생님 덕분에 든든했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반을 내고 공중파 방송에 한번도 출연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 저의 든든한 기둥에게 감사하다. 노래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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