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윤여정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블랙 드레스에 클러치를 든 윤여정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한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 파란 리본을 가슴에 달아 눈길을 모았다.
지난 해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을 시상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례에 따라 남우조연상을 시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는 '파워 오브 도그', '듄', '벨파스트', '코다', '돈 룩 업', '드라이브 마이 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코리쉬 피자', '킹 리차드', '나이트메어 앨리' 등 10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총제작비 1000억 원에 육박하는 Apple TV+의 '파친코-Pachinko'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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