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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방준석 음악감독, 오늘(26일) 위암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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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준석 음악 감독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방 감독은 몇년 전 위암 치료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암이 재발해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4년 가수 이승열과 함께 모던 록 밴드 '유앤미블루'를 결성하고 첫 앨범 'Nothing’s Good Enough'를 내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방준석 [사진=정소희 기자]
방준석 [사진=정소희 기자]

1997년 밴드 해체 후 영화 음악계에서 활약해왔으며 영화 '오! 브라더스' '라디오 스타' '신과 함께' '모가디슈' '자산어보'에 참여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주요 영화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장지는 미국 뉴욕주 켄시코 가족공원묘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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