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진하가 한국의 노년 여성들을 사전 동의없이 촬영하고 온라인에 게재한 데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진하는 2011년부터 갖고 있었던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텀블러 계정에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찍은 한국 노년 여성들의 모습을 담았다. 진하는 "한국의 나이 든 여성들은 꽃무늬 옷을 입는데 열심이다. 화려하고, 세련되고, 시끄럽고, 차분하고, 여러 가지 빛깔이 있고, 모든 것을 흔든다"라며 소개했다.
![배우 진하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ple TV+]](https://image.inews24.com/v1/f2de4f577bff0b.jpg)
하지만 해당 인물들의 동의 없이 촬영된 것이라는 점, 그리고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26일 진하는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한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지적이 전적으로 옳다.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텀블러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되는 게 맞았다. 이는 해당 계정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 저는 제 행동을 후회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11년 전에 이러한 사진을 찍었다는 점과, 이를 온라인에 올렸다는 점에서 잘못했다. 게다가 제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하고 텀블러 계정을 수년간 방치했다는 점도 잘못했다. 텀블러에 이 계정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계정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진 속 여성들에게 사과드린다. 또한 이 텀블러 계정으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하는 25일 공개된 애플TV+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 분)의 손자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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