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싸이월드 앱이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받으면서 4월2일 오픈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싸이월드는 23일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주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앱마켓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까지 받으면서 4월2일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을 동시 출시하게 됐다.
![싸이월드가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받았다. [사진=싸이월드제트]](https://image.inews24.com/v1/85a831fb089944.jpg)
싸이월드제트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싸이월드는 싸이월드만의 진정성을 담는데 노력했다"며 "2040세대들에게는 편안한 SNS로, 아직 싸이월드를 접해보지 못한 MZ세대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SNS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상형 서비스에 방점을 찍고 있다.
2000년대 '허세글'로 대변됐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공격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8월 SK컴즈로부터 '도토리' 상표권 일체를 인수해 7년 만에 싸이월드의 재화를 '도토리'로 다시 부활시켰다. 블록체인 환경에 맞춘 암호화폐 '도토리'의 발행으로, 싸이월드 서비스 전면에 재화 도토리와 암호화폐 도토리를 배치해 싸이월드의 새로운 보상형 이코노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패밀리 코인으로는 '코넌(CONUN)'을 '싸이콘(CYCON)'으로 리브랜딩하기로 했다. 싸이월드 회원들이 '코넌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코넌을 지급한다. 코넌으로 도토리를 구매하는 이코노미가 시작되는 것이다.
코스닥 상장사 CBI와 준비하는 NFT 사업은, 싸이월드 회원 누구나 NFT창작자로 등재하는 서비스로써 회원들이 추억의 사진을 NFT로 등록하고 도토리로 보상받는 NFT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4월2일 싸이월드 다운 새로운 싸이월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SNS 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2021년 싸이월드는 블록체인 도토리와 함께하는 진화된 서비스, 돈버는 SNS로 돌아온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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