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석규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출연한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한 밥상을 차리면서 써내려 간 작가의 메모를 엮은 원작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데뷔부터 현재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중인 한석규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40대 후반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역할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신뢰감을 선사했던 한석규는 이번 작품에서 대장암 말기로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각본과 연출은 주식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 '작전', 독특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로봇, 소리' 등을 보여준 이호재 감독이 맡았다. 제작에는 '블랙머니', '소리도 없이', '경관의 피' 등 차별화된 소재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올해 한소희, 송강 주연의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기대작 '썸바디' 등 화제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 비욘드제이가 참여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연내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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