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스텔라'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권수경 감독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제작보고회에서 허성태에 대해 "글로벌한 배우가 됐는데, '오징어 게임' 이전에 캐스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성태 배우가 했던 영화 '밀정', '범죄도시'를 보면 얼굴에 강렬함이 있다"라며 "서사장이 슈퍼카를 찾기 위해 쫓는 살벌함이 있지만 유머 감각이 좋다. 잘 웃긴다. 뜻하지 않은 코미디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또 허성태는 "'스텔라'에서 슈트가 정말 잘 맞았다. 의상 팀에서 선물로 줬다. 그래서 상 받으면 입겠다고 했는데 처음 상 받았을 때 그 의상을 입었다. SNS에 '약속 지켰다'라고 적었다. 옷이 진짜 잘 맞았다"라고 남다른 에피소드를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한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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