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내맞선'이 김세정을 향한 안효섭의 직진 구애 속 10%를 첫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5회 시청률 8.1%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내맞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에 성공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러브'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크레이지 러브'는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3.1%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내맞선'은 김세정과 안효섭의 로코 케미와 본격 로맨스 전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하리(김세정)의 마음을 얻기 위한 강태무(안효섭)의 브레이크 없는 구애 폭격이 시작됐다. 그러나 예열 단계도 없이 다짜고짜 들이대는 강태무의 청혼 계획은 급 제동이 걸렸다. 그간 강태무의 응징을 받았던 신하리는 화가 난 강태무가 자신을 해고하려는 줄 착각했다. 이에 한번만 기회를 달라 읍소하며, 제가 얼마나 유능한 직원인지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강태무는 일 핑계로 신하리를 불러내 다시 데이트를 계획했다. 영화관을 통째로 빌리는 플렉스를 하는가 하면 사심 가득한 바닷가 출장 데이트를 펼치기도 했다.
맛집 탐방을 하며 신하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꿈꾼 강태무. 그와 달리 신하리는 신메뉴 개발을 위한 일정으로 강태무를 당황하게 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의 SNS에서 본 햄버거 푸드트럭을 바닷가로 불렀고, 신하리는 강태무의 깜짝 이벤트인 줄 모른 채 신하리는 기뻐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그러나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 강태무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어릴 적 부모님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에 고통스러워했다. 강태무는 트라우마를 들키기 싫어, 신하리를 길가에 내려주고 떠났다. 이를 알리 없는 신하리는 비를 쫄딱 맞은 채 호텔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친구들과 만나게 됐다. 앞서 신하리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했던 상황. 곤란에 처한 신하리 앞에 호텔로 온 강태무가 "자기야"를 외치며 심쿵하게 만들었다.
아직까지 신하리는 강태무의 마음을 모르는 상황. 과연 강태무가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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