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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도준우PD "'그알' 취재차 종교단체 잠입 후 발각, 서약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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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도준우 PD가 취재 중 위협을 느꼈던 순간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원 도준우 PD,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사부로 출연했다.

'집사부일체' 도준우 PD가 출연해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당시 두려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도준우 PD가 출연해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당시 두려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사진=SBS]

이날 도준우 PD는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를 하며 가장 두려움을 느꼈던 순간으로 종교 단체 잠입 당시를 꼽았다.

도준우 PD는 "수천, 수만명이 모인 한 종교 행사에 신도인 척 하고 녹음기, 카메라를 몸에 착용하고 잠입했다"며 "이후 누군가 나를 부르더니 '취재진 아니냐, 도준우인 것 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도준우 PD는 "피할 곳이 없어서 취재진임을 인정했다. 여기서 취재 중인 걸 알게 되면 신도들이 어떻게 할 지도 모르니, 취재 자료를 내놓고 서약서 쓰고 나가라더라.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이라 서약서를 쓰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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