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붐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붐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 "(결혼 발표 후) 트롯 패밀리 분들 많이 축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대신 DJ를 맡아주신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얘기를 많이 했더라"라며 "결혼하라고 엄청 얘기를 많이 하더라. 저랑 동갑이지만 결혼 선배다"리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오래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라서 넓은 마음, 저를 이해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마음에 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 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라고 자필편지로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붐은 "항상 마음 속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갖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인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따르면 붐은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붐과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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