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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고양이 이상한 생물체" 논란 되자 "개·고양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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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래퍼 스윙스가 길고양이 논란에 휘말렸다.

8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잡히지 마라. 고양이 새끼. 대표님 빡치게 하지 말라 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 속 스윙스의 차에는 길고양이가 밟고 간 흔적이 있다. 스윙스는 "남의 차 지붕 밟고 다니는 게 당연한 줄 아는 이상한 생물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이 "고양이가 그게 차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길고양이 보호 때문에 말 많은 시점에서 장난에서라도 이런 말은 삼가달라”고 말했고, 스윙스는 “이 친구 만나서 5시간 설교하고 싶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스윙스는 "평소 내 말투 모르고 진지하게 내가 고양이 안 좋아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생기고 있는데 당연히 그럴 수 있고 기분도 나쁠 수 있다"며 "하지만 그냥 내 스타일의 무해한 조크다"라고 해명했다.

스윙스는 "고양이 싫어할 수 있음. 고양이가 자기 차 밟았다고 화날 수 있고 인스타그램 올리는 것도 잘못된 것 아님. 난 맨날 밟히고 신경 안쓰임. 차 긁혀도 신경 안 씀. 그냥 귀여움 그냥 조크임"이라 재차 강조했다.

이어 스윙스는 "상대 생각이 싫으면 인스타 안 들어가면 된다. 자기랑 사상 맞는 사람들만 찾으면서 살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개 고양이 만세 너구리 만세"라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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