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예지원이 올가 쿠릴렌코를 향한 유연석의 호감을 언급했다.
예지원은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올가 쿠릴렌코가 무려 4개 국어를 한다. 깜짝 놀랐다. 재주가 많다"라고 말했다.
![배우 예지원이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https://image.inews24.com/v1/bc0be57033a7b0.jpg)
이어 "2주 격리를 하고 타국 음식도 먹어야 하고 촬영도 바로 투입이 되어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해서 많이 걱정했다"라며 "세계적인 여배우가 이 스케줄을 견딜 수 있을까? 호흡을 어떻게 맞출까, 걱정했는데 씩씩하고 튼튼하게 잘 견뎌줬다"라고 전했다.
또 예지원은 "올가가 한국 음식 좋아한다. 김밥, 샌드위치 좋아한다. 남대문에서 촬영했는데, 누가 만두를 사다줬다. 너무 좋아한다. 잘 먹는데 살도 안 찐다"라며 "김을 특히 좋아한다. 유연석 씨가 김을 아주 많이 사줬다. 제가 올가를 어떻게 기쁘게 해줄까 고민했는데 연석 씨가 웃음꽃 선물을 잘해줘서 제가 할 일이 없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유연석에게 "김을 왜 그렇게 많이 줬어?"라고 묻기도 한 예지원은 "연석 씨가 여자로 좋아하는 것 같다. 실물이 예쁘다"라고 하기도. 이에 유연석은 "올가 쿠릴렌코가 정말 매력적이다. 너무 고마웠다. 한국 음식이 입맛에 맞기 어려울 수 있는데 잘 먹고, 김을 많이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지원은 "마지막 촬영 후 떠날 때 많이 울었다. 개봉 하면 관광시켜 줄거라 약속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개봉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대한민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배니싱: 미제사건'은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2회 초청된 바 있는 드니 데르쿠르 감독을 필두로 국내외 제작진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유연석은 미제사건의 수사를 맡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형사 진호로 분한다. 날카로운 촉으로 거대한 범죄 조직의 뒤를 쫓는 카리스마와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국제 공조 수사를 이어간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 카밀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미제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는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 역을 맡아 유연석과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예지원은 알리스의 동시통역사 미숙을 맡아 수준급 불어 연기를 펼치며, 최무성은 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을, 박소이는 진호의 호기심 많은 조카 윤아를 연기했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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