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댕댕왕왕 조이콘서트' 로니추가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연에 벅찬 감정을 전했다.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국내 반려견 가족들과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댕댕왕왕 조이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조이뉴스24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하고 한국애견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로니추는 '골든 리버', '가끔 난 네 생각이 나' 무대를 선보인 뒤 "많은 공연을 해봤는데 오늘은 객석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귀엽다"며 나이든 반려묘, 7세 강아지와 함께 하는 따뜻한 기억을 관객과 공유했다. 이어 로니추는 "공연장에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돼 고맙다"며 '신경꺼', 핑크 스웨츠의 '앳 마이 워스트' 커버 무대, '비 더 원', '텔 미 유어 네임'을 열창했다.
로니추는 "나도 공연을 하면서 녹아내리고 있다. 너무 좋다"며 "이 순간을 노래로 만든다면 내 앞에 졸고 있는 강아지를 보며 '좋은데 나는 좀 피곤하다'는 가사의 곡을 쓰고 싶다. 낮잠을 자고 싶어하는 곡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댕댕왕왕 조이콘서트' 그린볼 캠페인 마켓에는 건강간식 곰곰 연구소, 프로젝트 알파도, 비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출판사 베지쑥쑥, 포장 최소화를 실천하는 플라워연(화목 공작소) 반려견 비건 수제 쿠키 비견, 나와 세상을 사랑하는 법 오하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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